서울시는 신림선 경전철 민간투자사업 제안서 접수결과 남서울경전철주식회사(가칭, 주간사 고려개발), 여의도신림경전철주식회사(가칭, 주간사 한국인프라디벨로퍼) 등 2개 컨소시엄이 참여했다고 12일 밝혔다.
서울시는 제출된 사업제안서를 평가해 다음달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한 후 민자협상을 거쳐 내년 실시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이로써 신림선 경전철은 본격적인 궤도에 오르게 된다.
신림경전철은 여의도 샛강역(9호선)~ 대방역(국철)~ 보라매역(7호선)~ 신림역(2호선)~ 서울대학교를 연결하는 노선으로, 총 연장 7.82km 정거장 10개소로 건설 예정이다. 사업비는 7422억원 규모다.
신림선 경전철이 개통되면 서울 남부지역 도시철도 2호선의 혼잡도를 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기존 도시철도 2, 7, 9호선 및 국철과의 환승을 통한 연계교통망 형성으로 남부지역 지역주민의 대중교통 환경도 크게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경기도는 오는 7월 개통하는 용인경전철의 환승시스템 구축과 수도권 통합요금제 운영 등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통합요금제는 교통카드로 서울과 경기도를 오가는 시내버스와 마을버스, 전철 등을 갈아탈 때 교통수단이나 환승 횟수에 관계없이 대중교통을 이용한 거리만큼만 요금을 지불하는 제도이다.
통행거리 10㎞ 이내에서는 기본요금 900원만 내고 10㎞를 초과하면 5㎞마다 100원씩 추가로 지불해 최대 1600원까지 요금을 낸다.
도는 이를 위해 총괄 연계·환승반, 통합요금협상·버스노선 조정반, 운영·안전점검반 등 3개반으로 구성된 종합지원본부를 개통시까지 한시적으로 운영하기로 했다.
종합지원본부는 경전철 개통 전까지 경전철역내 환승시스템을 구축하고 택시정류장, 환승주차장, 자전거 보관대, 자전거 도로 등 환승을 위한 제반시설을 구축하게 된다. 또 수도권 통합요금제 실시를 위해 전철 및 버스 운송기관과 요금 분담 등을 협의하고 시내·광역버스 노선도 재조정한다.
도 관계자는 “국내 최초로 개통하는 용인경전철이 차질없이 운행될 수 있도록 시험운행 단계에서부터 지원과 점검을 철저히 하겠다.”며 “용인경전철 개통 이후에는 지원본부에서 의정부 경전철과 광명, 김포 경전철 건설을 지원하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용인경전철 ‘에버라인’은 기흥~동백~행정타운~에버랜드를 연결하는 18.143㎞ 구간에 15개 정거장을 오가는 무인운전차량으로 운영된다.
이르면 내년 상반기에 용산과 강남을 연결하는 총 연장 7.5Km의 신분당선 복선전철 사업이 새로 추진된다.
이에 따라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인 정자-광교, 강남-정자 구간의 신분당선 사업과 연계돼 수도권 동남부와 서울 도심지역을 직접 연결하는 대중교통수단으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기획재정부는 29일 이용걸 제2차관 주재로 `민간투자사업심의위원회`를 개최해 이같은 내용의 `2010년 민간투자 정책방향`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 새로 추진키로 한 신분당선은 용산역과 강남역을 잇는 총연장 7.49Km 구간으로, 재정부는 기존에 이미 실시계획이 수립돼 공사에 들어간 정자-광교, 강남-정자 구간의 신분당선과 연계해 수도권 동남부와 서울 도심지역을 직접 연결하는 효과적 대중교통수단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용산-강남 구간 신분당선은 제3자 제안공고를 거쳐 사업자를 선정, 이르면 내년 상반기에 착공될 예정이다.
이날 회의에선 이밖에 지난해 하반기에 마련한 2차 민자활성화방안을 차질 없이 시행하고, 올해 민간투자사업 추진목표 달성을 위한 집행촉진을 지원하기로 했다.
올해 민간투자비 집행목표는 BTO(수익형 민자사업) 3조7000억원, BTL(임대형 민자사업) 3조4000억원으로 총 7조1000억원이다. 협약체결 목표는 BTO 5조7000억원, BTL 5조원으로 총 10조7000억원 규모로 잡았다.
정부는 또 신규 사업을 추진하는 경우 해당 지자체 등 주무관청과 주무부처 간의 협의를 활성화하고, 사업이 저탄소 녹색성장이나 에너지 절감 등에 부합하는 경우 평가에서 우대하는 등 민간투자사업의 국가정책 목표와의 연계성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어 `수입증대방안 보고제도`, `자금재조달 요청제도` 등을 통해 최소운영수입보장제(MRG)의 재정 부담을 완화하고, 종합평가를 통한 점검 및 환류를 통해 민자사업에 대한 관리를 체계화하기로 했다.
한편 각 주무관청이 제출한 2010년 민간투자사업 추진계획에 따르면, 올해 진행되는 민간투자사업은 총 287건으로, 총 44건의 사업이 완공되고, 85건이 새로 착공된다. 투자규모는 61조원에 이른다.
대표적인 사업으론 시흥과 남동을 잇는 제3경인 고속도로와 용인 경전철, 인천국제공항철도 2단계(김포공항-서울역) 등이 올해 준공될 계획이다. 정자와 광교를 잇는 신분당선 연장 복선전철, 소사-원시 철도 등은 올해 새로 착공된다.



Prev
Rss Feed